팔꿈치가 검게 착색되는 이유와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에 은근히 관리하지 않으면 티 나는 팔꿈치 각질과 색소침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반팔을 입으면 유독 검은 팔꿈치 때문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죠. 팔꿈치 관리와 착색 방지를 위한 내용으로 담아볼게요!

 

1. 팔꿈치 착색되는 이유

팔꿈치가 착색되는 이유 중 하나로 팔꿈치가 돌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스마트폰을 할 때나 책상에 기댈 때 보면 팔꿈치를 어딘가에 기대고 있죠? 이렇게 몸에 돌출된 부위라 부딪혀 마찰되어 착색으로 이어집니다. 팔꿈치 외에도 무릎이나 복숭아뼈도 돌출되어 있어 비슷하게 거뭇거뭇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팔꿈치에 피지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기름이 나오는 기름선인 피지선이 팔꿈치에는 적게 분포되어 있다 보니 건조하고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건조함이 각질을 발생시키고 아무래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각질이 두터워지겠죠? 이러한 각지들이 쌓이고 쌓여 거무티티하게 보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게 피부가 건조한데 뼈가 튀어나와 있어 마찰이 자주 발생되고, 주름이 많은 부위라 샤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려고 해도 힘들어 각질이 지속적으로 쌓여 발생되는 것입니다.

 

2. 팔꿈치 관리 방법

그렇다면 팔꿈치와 복숭아뼈처럼 착색이 생길 수 있는 부위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각질제거에 신경 써주는 것입니다. 때밀이로 빡빡 문지르는 것이 아닌 아하와 바하 성분이 담긴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각질을 없애주는 게 중요합니다. 스크럽제는 알갱이가 큰 것보다는 부드러운 질감이 좋으며 적어도 한 주에 1번 이상은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샤워 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위다 보니 샤워 중에도 꼼꼼히 신경 써주며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담긴 토너패드를 문질러 주어 남은 각질까지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각질 제거된 피부에 피부 미백에 도움 되는 바디로션 등을 도포하여 보습과 영양감에 신경 써주는 것입니다. 세수하고 스킨케어하듯이 팔꿈치에도 꾸준히 보습과 피부미백에 좋은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레아나 락틱산이 함유된 크림을 발라 굳은살을 부드럽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팔꿈치가 노출되는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팔꿈치도 피부이기에 자외선에 취약합니다. 귀찮더라도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팔꿈치 관리에 도움이 되니 신경 써주세요.

 

마지막으로는 생활 습관 중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평소에 턱을 괴거나, 책상 위에 팔꿈치를 대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곳에 팔꿈치를 대는 행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따라서 스마트폰을 할 때나 무의식적으로 어딘가에 기대는 것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팔꿈치 관리 주의사항

각질 제거를 위해 너무 무리해서 피부를 자극시키면 오히려 피부가 상합니다. 매일 스크럽을 해서 피부에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주 1~2회 정도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 미백 등 민간요법으로 레몬과 같은 산성이 높은 것을 직접적으로 피부에 문질러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직접적으로 레몬을 피부에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에 무리가 되어 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알칼리성을 가진 베이킹 소다 바르는 방법도 민간요법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행위는 피부염을 유발한다고 하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민간요법은 효과도 없고 피부를 상하게 하니 주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