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수치 확인, 안전한 타이어 관리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타이어 안전관리 중 여름철에 맞는 관리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마철이나 혹서기가 맞물려서 타이어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실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무더위 타이어 관리법

무더운 여름에 높은 온도와 마찰열로 인하여 타이어 내부가 평소보다 팽창합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고 잘못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인데요. 여름철 온도에 따라 타이어가 팽창하는 것은 맞지만 적정 공기압은 견딜 수 있도록 기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부피 증가보다는 공기압 부족시 나타나는 온도 변화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는 회전 저항도 커지면서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더불어 고속으로 운전 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치듯 발생되어 파열 위험성이 커지죠. 이에 따라 공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면서 차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공기압이 과하면 완충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안 좋아지고 차량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팽팽하게 부푼 타이어의 상태로 운전하다 보면 충격에도 버티지 못하고 마모 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상태의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이어가 전반적으로 균등하게 마모되도록 하여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고, 연비도 절감할 수 있기에 공기압을 과하게 높이거나 낮추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집중호우, 장마철 타이어 관리법

비가 많이 오면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물이 빠지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현상에 대해 많이들 알고 계시죠? 이에 따라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도 많이 발생합니다. 모의테스트 결과 비에 젖은 도로 위에서 미끄러지는 거리는 일반도로보다 1.5배 이상 길어진다고 하니 브레이크를 평소와 비슷한 리듬감으로 밟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타이어 관리가 중요한데요. 이때 타이어의 마모정도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모정도에 따라 타이어가 도로 밖으로 나가는 정도가 매우 크다고 하니 타이어의 홈 상태를 보며 마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홈 깊이가 3mm 정도인 상태가 좋으며 잦은 교체주기로 안전성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3. 꼭 확인해야 하는 타이어 관리법

간단하게 타이어 관리하는 법을 정리하고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1. 적당한 공기압이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타이어를 관리한다.
2. 마모선이 3mm 정도 되도록 여유롭게 두고 타이어를 교체한다.
3. 매월 한 회 이상 정기적으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다.
4. 장거리 운행에 있어 타이어 열을 식혀주기 위해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5. SUV 공기압 수치 참고치 : 34 ~38 psi, 세단 공기압 수치 참고치 : 32~36 psi

 

간략하게 여름철 타이어 관리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꼼꼼하고 정기적으로 자신의 차량을 관리하여 안전한 주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