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정보

일본 여행, 오사카 여행 전 준비 사항

살가운리뷰어 2023. 3. 27. 06:56

오늘은 2023년 3월 18~20일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 후기 1탄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들어 일본여행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월 벚꽃시기와 맞물려 해외여행지로 제격인 곳이죠. 이번 기회에 일본 오사카 여행 전 정보를 담아보겠습니다.

1. 오사카 지역 정보

오사카는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일본에서는 3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대략 1900만 명 이상입니다. 일본 대표 관광지로서 역사, 문화, 음식 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는 도시이죠. 오사카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는 아시아 최초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일본 통일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오사카 성, 일본 내 3위권 안에 드는 가이유칸 수족관 등 다양합니다.
 
또한 화려한 불빛과 관광객들로 가득 찬 도톤보리는 음식 노점과 오락거리로 가득 찬 활기찬 공간으로 유명하죠. 일본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 맛집들로 꽉 차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들로 관광객의 여행을 다채롭게 합니다. 또한 대표 포토존인 글리코상도 있어 관광객을 즐겁게 합니다.
 
오사카는 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여름엔 다소 덥고 습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다녀온 3월의 날씨는 선선하고 약간 추운 느낌이 강했지만 트렌치코트와 카디건으로 충분히 보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플리스나 가벼운 경량패딩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오사카(일본) 여행 준비물

여권 : 만료기간 최소 3개월 남은 여권을 준비합니다. 요즘 들어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여권 재발급 신청 후 기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최초 신규로 만드는 분을 제외하고는 인터넷으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니 편하게 신청하고 가까운 시청 및 구청 등 방문해서 찾아오는 방법이 좋습니다.
 
백신접종증명서(영문) : 일본은 아직까지 3차 접종자, 혹은 입국 전 72시간 내 PCR 검사를 받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PCR 검사 비용이 대략 7~8만 원대라서 저는 3월 초에 맞고 준비했습니다. 증명서 또한 정부 24를 통해 인터넷으로 발급가능합니다. 이 자료는 비짓재팬에 올려야 하며 혹시 일본 방문 시 필요할 수 있어 사본 2~3장 정도 챙겨갔습니다. 
 
항공권 : 저는 무안 - 오사카행으로 끊어서 대략 40만 원 중반대로 결제했습니다. 현재 무안에서 운행 중인 정기 항공은 없으며, 지금은 여행타운이라는 여행사를 통해 전세기만 운영 중입니다. 4월 벚꽃시즌은 성수기라 다소 항공권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니 서두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천이나 김해를 통해 입국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항공사와 비교하여 저렴하게 결제하시면 됩니다.
 
환전 : 요즘 엔화가 많이 떨어져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저는 대략 40만 원 정도 환전했습니다. 2박 3일 여행 경비로 충분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100엔이 994엔 정도 하네요! 
 
어댑터 : 일본은 110V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 전자제품 사용 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어댑터입니다. 여행 시 핸드폰 충전이 필수이기 때문에 꼭 챙기시면 좋겠어요. 여기에 멀티탭 2 구정도까지 준비하시면 애플워치 충전까지 한 번에 가능해서 좋겠습니다.
 
각종 패스권 : 오사카 여행 시 가장 준비하기 잘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패스권 예약이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라피트 철도권, 교통패스권인 오사카패스 1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료를 미리 결제하고 갔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도 다양해져서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클룩을 사용했습니다.
 
유심칩 : 저는 해외여행하면 도시락 같은 와이파이형으로 들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유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매번 충전해야 하는 도시락이 다소 귀찮을 수 있기에 저는 미리 한국에서 주문 후 수령하여 일본 도착하자마자 유심칩을 교체했습니다. 가격은 3일에 만원 중후반으로 하루에 3기가 정도 쓸 수 있어 편하고 좋았습니다. 쿠팡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숙소 : 저는 아고다어플을 통해서 포르자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도톤보리 중심부에 있는 숙소라 이동시 정말 편했습니다. 역에서 대략 10분 정도 걸리긴 하지만 주변에 음식점이 많고 돈키호테와 거리가 가까워서 추천드립니다. 다만 아고다에서 미리 결제를 하지 못해 숙박비가 많이 부과된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꼭 예약받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짓재팬 : 비짓재팬은 입국심사, 세관신고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분들이 종이로 주시면 작성하던 걸 미리 인터넷으로 작성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꼭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작성하시면 보다 빠르게 입국심사와 세관신고가 가능해서 되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접속 후 개인 정보 등 입력하시고 QR코드 캡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3. 오사카 대표 음식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사카는 다양한 음식들로 유명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타코야끼 : 밀가루 반죽에 문어를 넣어 맛있게 구워 동글동글한 귀여운 모양의 타코야끼. 오사카에 유명 맛집으로는 우메다 하나다코, 앗치치혼포, 쿠레오루 등 정말 많습니다. 
 
오코노미야키 :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의 반죽으로 한국의 파전 같은 음식이죠. 마요네즈와 소스의 조화 그리고 가다랑어포까지 감칠맛이 정말 좋습니다. 뜨거울 때 먹는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생맥주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쿠시카츠 : 취향에 따라 고기, 해산물, 야채 등을 튀겨 먹는 꼬치 음식입니다. 맛있게 구워 소스에 먹으면 일품입니다.
 
라멘 : 돈코츠라멘 등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으뜸인 라멘집이 다수 있습니다. 이치란라멘, 하나마루켄, 킨류라멘, 규슈라멘 키오 등 맛집이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은 일본 오사카의 지역정보와 여행 준비물, 음식을 알아봤습니다.
모처럼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 등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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