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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슈페리어 더블 리뷰(주차, 객실정보, 조식, 어매니티 등)

살가운리뷰어 2023. 4. 25. 10: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비스 스타일 엠배서더 강남 슈페리어 더블룸 관련하여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1박 2일로 머물렀던 숙소로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성비 있는 호텔이었다 싶습니다. 위치, 가격, 시설 등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위치와 주차

위치 : 서울 강남구 삼성로 431
위치는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릉역 1번 출구,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와 포스코센터 건물 방향으로 가면 바로 보입니다. 근처에 코엑스가 있어 쇼핑하기도 편하고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하기가 좋아 선택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차인데요. 숙박을 위해 주차장을 이용하면 하루에 10,000원을 지불해합니다. 호텔 내부 주차장 만차 시 인근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더라도 비용이 발생됩니다.

가격

위치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 골라본 숙소였습니다. 주말에 서울에 결혼식이나 볼 일 있으면 미리 숙소를 예약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이거든요. 아무래도 주말엔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 달 전 여기어때 어플을 통해서 결제를 했고, 11만 원대로 슈페리어 더블룸을 예약했습니다. 여기에 조식까지 현장에서 미리 결제를 해서 19,800원 총 2인으로 39,600원으로 2인 기준으로 강남에서 15만 원대에 숙박과 조식이 해결되는 곳이에요. 비즈니스호텔로, 호캉스가 아닌 편하게 숙박만 이용할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은 숙소입니다.

서비스

체크인은 14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12시까지입니다. 24시간 리셉션이 가능하여 편하며, 체크인 시 제공되는 카드 커버에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와 비밀번호도 적혀있습니다. 모닝콜 서비스나 물품보관도 가능하며 세탁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호텔답게 관련 회의실이나 콘퍼런스룸도 있으며 복사 이용도 가능합니다.

시설

피트니스 센터가 있어 운동할 수 있으며, 간단한 술을 즐길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또한 조식부터 디너까지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15층 가든라운지는 새벽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지하 2층에 있는 세탁실은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세탁과 건조 비용은 5,000원, 세제는 1,000원, 다리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슈페리어 더블 숙소정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총 4가지 스타일의 객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스탠다드,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인테리어인 슈페리어, 한국의 정서가 묻어나는 온돌,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고 가장 넓은 슈페리어 스위트룸로 나뉩니다. 저는 이 중 20.49㎡ 사이즈의 슈페리어 더블을 택했습니다. 트윈 침대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예약 때 참고해 주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했을 때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침대도 적당히 푹신하며 호텔 특유의 이불이 몸을 편안하게 해 줘서 만족했습니다. 침대 양 옆으로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할 때 편했고, 마스터 스위치가 있어 소등과 점등하기 좋았습니다.

이번 숙소에서 가장 좀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웬만한 모텔 수준보다 좋지 않았어요. 기차나 비행기 화장실처럼 간이 화장실 같은 느낌을 주었고, 공간도 협소했습니다. 세면대도 막혀 있어 물이 시원하게 빠지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하루 묵을 거라 참고 이용했습니다. 어찌 됐건 샤워기 수압도 좋았고, 수건도 부드러운 점은 장점으로 기억납니다.

어매니티

객실에 있는 어매티니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가 있습니다. 이 밖에 제공되는 물품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칫솔, 치약, 세안도구는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칫솔 세트는 프런트에서 1,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작은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죠?

조식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조식은 4월 1일부터 가격이 올라 성인 기준 인당 19,8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2층 fresh 365 dining에 조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죽, 국, 스프, 한식 반찬, 샐러드, 시리얼, 과일, 빵, 계란 요리, 닭조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셰프분께서 달걀 오믈렛, 프라이도 직접 해주셨고요. 개인적으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포근한 침대에 누워 쉬었다가 체크아웃하니까 충전돼서 열심히 서울에서 부지런히 돌아다녔네요.


늦은 시간 체크인해서 호텔을 부지런히 이용하지 못하긴 했지만 방음도 잘되고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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