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세탁법, 래쉬가드 빨래, 관리법 등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름철 해수욕장, 수영장, 워터파크 등 다양한 물놀이에 자주 착용하는 수영복과 래쉬가드 세척과 관리법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수영복 세탁법

수영복 주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우레탄은 암모니아에 취약해 바닷물과 땀에 의해 손상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물로 소금기나 불순물을 제거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이때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탈색이나 변형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물놀이 후 일차적으로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반 옷과 달리 스판, 나일론 등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물로 세척 후 소재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손빨래합니다. 알칼리성인 중성세제는 일반 세제와 달리 PH 농도가 6~8 정도로 알칼리에 약한 섬유 보호를 통해 수영복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습니다.
세제를 이용하여 빨래를 할 때 비틀어 짜거나 세게 비비는 행위는 옷감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적당한 강도로 주물러 세탁합니다. 형광색 등 알록달록한 색감을 가진 수영복은 각각 단독으로 세탁하는 것이 이염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 수영복 말리는 법

세탁 후에는 수건이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재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한 후 수영복의 형태를 바로 잡아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도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여성 수영복인 경우 가슴의 캡 부분에는 종이를 넣어 모양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3. 수영복 교체주기

실내 수영장에서 취미로 수영을 배우는 분들은 수영복 교체를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소재의 늘어짐이 느껴지면 교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