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정보

부산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돼지국밥, 수변최고돼지국밥 센텀점

살가운리뷰어 2023. 3. 26. 09:11

안녕하세요!
살가운 리뷰어의 첫 게시물은 부산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돼지국밥집인 수변최고돼지국밥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여태껏 부산을 많이 놀러 가봤지만 제 마음에 딱 드는 돼지국밥집을 찾기 힘들었어요.
저는 돼지냄새가 살짝만 나도 잘 먹지 못하는 입맛이라 여태껏 먹어왔던 식당은 기억조차 안 나는 게 실정이었습니다!
 
이번에 친구와 부산에 볼 일 있어서 방문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먹게 된 수변최고돼지국밥집 솔직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웨이팅 방법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센텀3로 26 2층
영업시간 : 매일 8시 ~ 22시(21시 30분 라스트오더)
연락처 : 0507-1481-8897
주차 : 상가 내 주차 가능, 주차권 결제 후 발급요청하기
웨이팅 :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추천
*포장비 1000원 추가
 

원래는 밀락본점에 방문하려고 테이블링을 켰는데 대략 100분 넘게 웨이팅이 잡혀있더라고요.
일정 상 맞지 않아서 저는 센텀점으로 방문했습니다.
 
테이블링 사용 시 미리 메뉴를 선택해야 합니다.
가게 방문하면 앞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 번호를 입력하셔야지 가게에서 손님이 도착했다고 확인하게 됩니다.
놓치지 마시고 꼭 입력 후 웨이팅하시면 보다 빠르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테이블링을 해도 토요일 점심기준 대략 2~30분 대기했습니다.
이미 가게 앞은 기다리는 분들로 가득했어요. 국밥집 웨이팅이 낯설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시니 기대가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가게 내부에 사람들로 빼곡해서 메뉴판은 확대로 찍어봤네요!
다양한 국밥류와 수육/순대 한 접시 등 국밥의 정석다운 느낌의 메뉴입니다.
저는 고기국밥(살코기)을 주문했어요.
여기 시그니처는 항정국밥인데 개인적으로 기름진 부위를 안 좋아해서 고기국밥으로 택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김치, 부추 등 푸짐하게 나와요.
셀프바 이용으로도 맘껏 먹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제가 먹은 고기국밥입니다!
고기가 한눈에 봐도 엄청 많더라고요.

뽀얀 육수 안에 양념장이 들어있으니 잘 풀어서 먹는 게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추 가득 들어간 국밥을 좋아해서 탈탈 털어 넣었어요.
진한 육수에 고기가 한 움큼 들어가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육수에 돼지 누린내 등 잡냄새가 일절 안 나고 고소하니 잘 먹었습니다.
김치가 워낙 맛있어서 김치랑 먹기 좋았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항정국밥에 들어간 항정살을 먹어봤는데요.
살코기와 다른 느낌의 부드러운 항정살이 포인트였습니다.
지방과 고기의 조화가 딱 좋았고 너무 기름지지도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
 저 같은 초등학생 입맛도 항정국밥 도전하기 좋을 것 같아요.
 
부산돼지국밥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뀐 수변최고돼지국밥이었네요.
 
 

살가운 리뷰어의 한줄평 : 혀바닥이 데인지도 모르고 먹었던 뜨겁고 고소했던 국밥 한 그릇!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