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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순천 선암사 여행 정보, 선암사 역사

by 살가운리뷰어 2023. 4. 4.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등 (죽학리)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울창한 산과 아름다운 경치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선암사는 한국에서 가장 그림 같은 절 중 하나로 여겨지며 순천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사찰입니다. 요즘 같은 봄에는 겹벚꽃이 유명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요. 오늘은 선암사와 겹벚꽃 등 다방면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선암사의 역사적 의미

선암사는 신라시대인 9세기 후반에 건립되어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절이 유래로 원래 승려 두이에 의해 세워졌는데, 그가 꿈에서 부처의 환영을 보고 절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암사의 뜻은 산신령의 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세기가 지남에 따라 선암사는 한국의 정치적, 종교적 지형을 반영하며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선종의 중심지가 되었고 성철과 보조 지눌을 포함하여 중요한 승려들이 절에서 몸을 담고 훈련하며 가르쳤던 곳입니다.
조선시대인 17세기에는 대대적으로 재건을 진행하여 오늘날의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청담 스님의 주도로 재건축이 이루어졌으며, 본당인 대웅전과 종각인 법보전을 포함하여 사찰의 건물들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불교에서 선암사는 빠질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해 왔고 불교 수행과 연구의 중심지로 세계 불교인들의 순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명상과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조용하고 소박한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2. 선암사 관광 정보 및 겹벚꽃 위치

선암사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입장이 가능하며 신도증 소지자와 7세 미만의 어린이, 장애인, 순천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매표시간은 계절에 따라 상이한데요. 춘추 기인 3, 10, 11월은 7시부터 19시까지이며 4~6월과 9월은 6시부터 19시 30분, 동절기인 12~2월은 7시부터 18시입니다. 선암사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매표소에서 선암사까지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건물이 약 100 동정도 있었지만 6.25 이후는 20동 정도 남아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선암사 일대가 소실된 점이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남아있는 건물들 자체로도 아름다워서 구경하시기는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겹벚꽃은 벚꽃이 지고 약 2주 정도 지나면 피기 시작하는데요. 선암사 입구 쪽이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니까 주변을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설선당과 창파당 사이에 연못에 거쳐 겹벚꽃 한 그루가 있는데요. 초반부에 있어 사람들이 많으니 안으로 더 들어가서 사진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못을 지나면 바로 광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큰 겹벚꽃나무가 있으습니다. 이외에도 5~6군데 더 많은 겹벚꽃나무들과 포토존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사진 찍고 감상하는 게 좋겠습니다.

3. 선암사 학풍

선암사는 태고보우를 시작으로 법맥 중에서 부용영관에 와서 부휴와 청허의 양대 계열로 분파되며, 청허계열은 다시 편양언기와 소요태능의 계열을 중심으로 선암사의 법맥과 강맥이 이어집니다. 이들 중 청허파가 선암사를 주도했으며 18세기 이후에는 수선사 계열인 침명한성의 제자인 함명태선을 선두로 경붕익운, 경운원기와 금봉기림의 4대 강맥을 확장합니다. 선암사의 학풍은 화엄과 선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조불교의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선암사의 학풍은 전통과 근대의 융합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유교적 가치의 퇴화와 그에 따른 포교방법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바꾸면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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